오리지널과 프레스드는 각각 기능성과 맛에 집중하여 고객들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우선 비타코코 코코넛 워터 오리지널 제품은 오리지널은 코코넛 워터 본연의 기능을 강조했다. 전해질과 칼륨이 풍부하여 운동 후 수분보충에 효과적이며, 맛이 깔끔하고 칼로리가 낮아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기존 테트라 패키지를 페트병으로 바꾸고 용량도 200ml에서 280ml로 키워 기존 제품의 부족함을 개선했다.
반면 비타코코 코코넛 워터 프레스드는 한국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제품으로 맛에 집중한 점이 특징이다. 코코넛 워터 맛에 대해 거부감이 있었던 소비자들을 위해 출시된 제품으로, 코코넛 크림이 함유되어 두유와 같은 곡물음료에 익숙한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도록 했다. 코코넛 워터에 코코넛 크림(하얀색 코코넛 과육을 짠)을 혼합하여 고소함과 달콤함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오리지널 제품은 운동을 즐기고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20대 후반에서 30대 소비자들이 주 타겟인 만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편의점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프레스드는 온라인을 통해 먼저 출시하고 이후 판매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건강과 운동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비타코코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이전 패키지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와 피드백을 반영하여 개발된 제품이다"며 "새로운 제품의 출시로 인해 국내에서 코코넛 워터 시장의 성장과 대중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비타코코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코코넛 워터 브랜드로, 미국을 비롯한 유럽전역과 일본, 중국 등 전세계 5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김유진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