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써니에 유재석은 써니는

기사입력:2019-09-07 10:50:06
사진=SBS런닝맨
사진=SBS런닝맨
[공유경제신문 김상두 기자] 정 PD는 "그때 '런닝맨' 시청률이 두 자리에서 한 자리로, 한 자리에서도 5% 아래대로 떨어지던 상황이라 프로그램의 방향성 자체가 혼란스러웠고, 모두가 힘들어했다. '이름표 뜯기'의 인기도 시들해져 뚜렷하게 뭘 해야 할지 갈피를 못 잡고 있던 때인데, 게다가 개리형도 나간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여자 아이돌계 견미리로 주목받은 써니에 유재석은 써니는 그대로다.

데뷔할 때랑 변하지 않았다고 칭찬했다.

이를 두고 일부 시청자들은 "故 박종철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 풍자의 의미로 사용한 게 아니라 희화화의 목적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부적절하다"고 비난했다.

약 3개월간 '런닝구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런닝맨 멤버들은 노래, 춤을 따로 연습하고 신곡 무대까지 선보였다.

이들이 팬미팅을 준비하는 건 힘든 과정이었다.

전문가가 아닌 사람들이 군무를 맞추고, 노래와 랩을 하는 일은 쉽지 않았을 터. 바쁜 시간을 쪼개가며 개인연습까지 해가며 꾸준히 노력했고, 그 결과 무사히 팬미팅 무대를 마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