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에서 남창희가 여성 헬퍼와 생애 첫 만남에서 요섹남의 면모로 탕수육 소스처럼 달콤한 분위기를 연출하는가 하면 유민상은 한다인 헬퍼와 먹방 재회를 예고해 환호성을 내질렀다.
두 사람의 훈훈한 분위기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두 사람은 셀카를 찍게 됐고, 자연스레 사진을 주고 받느라 휴대폰 번호를 교환하게 됐다.
남창희는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아요”라고 말하자, 박지원은 “잊지 마세요”라고 받아쳐 안방극장을 달달하게 물들였다.
그런가 하면 유민상은 한다인 헬퍼와의 재 만남을 예고해 기대감을 한층 상승시켰다.
유민상은 연못남들의 타박과 질투 속에 “매운 음식 먹으러 가요”라고 문자를 보냈고, 급기야 방송 마지막 무렵 한다인 헬퍼가 승낙의 문자를 보내와 급작스런 재 만남이 성사 된 것.
연못남 최초의 재 만남 약속을 유민상이 해냄으로써 연예계 대표 연애 무식자의 개과천선을 이뤄내게 됐다.
시청자들은 마치 나이든 친 오빠가 데이트 약속을 한 것처럼 모두 한마음으로 축하를 보내는 풍경이 이어졌다.
남창희는 의외로 요섹남의 면모로 심쿵 모멘트를 만들어냈다.
다양한 반찬 중에도 유독 탕수육을 잘 먹는 박지원의 모습을 놓치지 않고 “탕수육 좋아해요? 저 탕수육 만들 줄 알아요”라며 “중식 배워서 해 줄게요”라고 무심한 듯 다음을 기약해 여심을 저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