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2등이 대박입니다” 로또 2등 당첨자 1억씩 받아

기사입력:2019-09-09 09:33:05
“이번에는 2등이 대박입니다” 로또 2등 당첨자 1억씩 받아
[공유경제신문 김유진 기자] 로또 875회 추첨결과 평균 당첨금이 5천만원이던 2등 당첨금이 1억으로 늘어나 화제인 가운데 1억 당첨금을 받는 40대 여성의 사연이 인기를 얻고 있다.

로또 전문 포털 ‘로또리치’는 강희라(가명) 씨의 사연을 공개했다.

1억원에 당첨됐다고 밝힌 강 씨는 “이번에는 2등이 대박입니다. 당첨금이 1억이에요”라고 기뻐했다.

그는 “2등이 된 것만으로도 너무 좋은데 당첨금을 보고 순간 얼었다”며 “당첨금이 1억이 넘더라.잘못본건가 싶어서 숫자를 다시 봤는데 1억이 맞았다. 그래서 더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수동으로 구입한 이유에 대해 “번호를 신청해 구입하고 있다”며 “이번에 해외여행이 예정되어 있어 미리 구입해놨는데 1억에 당첨됐다. 지금 해외인데 소리지르고 난리도 아니다. 진짜 꿈같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가서 당첨금 받으면 당첨 영수증을 인증하겠다”며 “살다가 한번씩 꿈 같은 일이 일어나는 것 같다. 저도 로또를 시작한지 1년만에 당첨됐는데 여러분들도 힘내시라”고 조언했다.

한편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될 사람은 되는구나”, “세상에 1억이라니”, “1등은 많고 2등은 적고 이럴수도 있나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김유진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