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준호는 금희에게 여름이의 친부가 나타났다고 말하는 한편 상원은 보육원장 수녀로부터 행복보육원에 관한 얘기를 듣게 된다.
석호는 금주의 방으로 들어가서 “나 금주 씨 포기 안한다. 금주 씨는 목숨바쳐 사랑하는데 난 그러지 못해서 미안하다”라고 하며 눈물의 포옹을 했다.
석호는 영심에게 “금주를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해서 영심은 “그렇다면 한준호와 인연을 끝낼 생각이냐?”라고 물었다.
석호는 “어머니는 사랑을 위해 가족을 끊는 모진 사위를 원하냐? 저도 금주 씨와 헤어지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안돼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