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명훈이 조희경을 데리고 양평을 찾아갔다.
천명훈은 "오늘 여기 왜 온지 알아요? 사실은 계곡갈라고"라고 말했다.
천명훈은 조희경에게 커플티를 선물했다.
천명훈과 조희경이 물놀이를 즐겼다.
조희경이 "오늘 물놀이 어땠냐"고 묻자 천명훈은 "나는 근데 사실 희경씨가 액티비티한거 다이나믹한거 좋아한다고 해서 일주일전 부터 상태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조희경은 "그런 마음이 이쁘네요. 절 위해서 뭔갈 한다는게"라고 답했다.
잠시 뒤, 자리가 파하자 이재황은 유다솜에게 “이제 가셔야 하는데 택시를 불러서 제가 내려드리고 저희 집 가는 걸로 (하자)”라며 제안했다.
유다솜은 미소를 지으며 “저 혼자 가도 된다”라고 한 차례 거절했으나 이재황은 “아니다”라며 단칼에 대답해 패널들을 폭소케했다.
노래를 듣고 가사지를 본 조희경은 “직접 쓰신 거네? 태어나서 처음 받아봐요”라며 “감동 받았어요. 좋은 추억 생겼다”라고 말했다.
천명훈은 “전에 버스킹했을 때 희경 씨의 취향을 몰랐다. 좋아할 줄 알았는데, 힘겨워하는 걸 보고 오늘은 아무도 없는 곳에서 희경 씨만을 위한 공연을 해드리고 싶었다”고 노래를 부른 이유를 설명했다.
고주원은 "보미가 힘든가? 힘든일이 있나? 그런게 느껴져서 걱정이 됐다"라고 말했다.
김보미는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죠. 신경 쓸게 많았다 나스스로가 나혼자 신경 쓰는거"라며 "주원과의 관계에 대한 사람들의 질문에 '네' 밖에 할 수 없으니까. 촬영이 아니라 카메라 밖에서 만났으면 어땠을까 생각을 했다"라고 자신의 고민을 말했다.
김보미는 눈물을 글썽이며 "오늘 마지막 촬영인거 알고 있죠?"라고 했다.
고주원은 "우리가 지금 여기서 끝나는게 아니야"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