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들은 타운 하우스로 발걸음 옮겼다.
이경규와 공승연이 첫번 째 집을 방문했다.
처음에 방문한 집은 약속으로 나간다고 했고 두번째 집은 고등학생이 집에 부모님이 없다고 말했다.
마음이 급한 이경규는 "소고기 먹고 싶지 않냐"고 말했다.
강호동은 "반칙이다"라며 투덜댔다.
이날은 추석을 앞두고 성공한 집에 한우를 주기로 한 것.
공승연은 앞서 자신의 동생이 출연했던 사실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공승연은 "동생이 트와이스 정연이다. 정연이가 저보다 먼저 출연했다"고 전했다.
트와이스 정연은 지난 55화에 출연해 이경규가 한 팀이 되었던 바. 이어 공승연은 "동생 말로는 이경규 선배님과 함께하면 빨리 퇴근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드론이 다가왔고 이경규는 "방송국에 드론이 없었으면 어쩔 뻔했냐"고 말했다.
박호산은 "드러누워겠지"라고 대답했다.
박호산의 아재 개그에 강호동은 "이분 야망 있네"라고 말했다.
이경규는 "남편분은 언제 오냐" 물었고 집주인은 "남편이 서울 금융권에서 일한다. 매일 늦는다 독박육아다. 진짜 힘들다"라며 하소연했다.
이경규가 웃었다.
공승연은 쌍둥이 보는 즐거움에 푹빠졌다.
집주인은 "원래 낯가림이 심한데 예쁜 이모라서 울지 않는다"고 말했고 공승연은 "고마워"라고 아이들과 눈맞췄다.
같은 시각 배우 박호산과 강호동 팀은 집을 찾아 헤맸다.
박호산은 벨을 누르고 긴장되는 표정으로 "혹시 저를 아시나요?"라고 물었고, 집 주인은 "지금 한끼줍쇼 재방송을 보고 있다"며 반가워했다. 집주인은 남편과 상의 후 다시 벨을 눌러달라고 했고, 강호동은 급하게 "좋은 추억을 만드는게 어려운일이 아니다"며 급하게 붙잡아 폭소케 했다.
두 사람은 기다리는 동안 나무를 보며 아재 개그를 선보였다.
강호동은 "인천 앞바다의 반대말이 뭔지 아냐?"고 했고, 박호산은 "인천 뒷바다..? 아니다 인천 엄마다"라며 좋아해 웃음을 안겼다.
기다림 끝에 애청자의 집에서 한 끼를 성공했다.
집주인은 남편에게 물어 본다고 말했고 두 사람은 잠시 기다렸다 이후 승낙을 얻어내 집으로 향했고 박호산과 강호동은 밴댕이구이와 왕갈비탕. 오이 무침 등 정성스러운 저녁 한 상을 대접받았다.
집주인에게 준비해 간 한우 세트를 선물했다.
두 사람은 타운 하우스를 벗어나 아파트로 향했다.
높은 층의 벨을 누른 박호산은 "자신을 아냐"고 물었고 집주인 "안다. 지금 한끼줍쇼 재방송 보고 있다. 남편하고 통화를 해보겠다. 5분만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밖에서 집주인의 허락을 기다렸고 이내 허락을 받아 집으로 들어갔다.
남편이 아내를 칭찬하는 시간이 그려졌다.
남편이 고마움을 드러내자 어머님은 "그런데 제일 중요한걸 놓쳤다"며 "예쁘다고 해줘야 하는데 안했다. 오늘은 강호동 씨가 예쁘다는 코치를 왜 안해주냐"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박호산도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호산은 "나를 선택해줘서 고맙고, 참 모자란 사람이었는데 애딸린 나를 사랑해줘서 고맙다. 늙어 죽을 때까지 잘 살아보자. 사랑해"라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