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에서 열린 낮과 밤 두 번의 버스킹에 '비긴어게인3'

기사입력:2019-09-11 11:01:11
사진=JTBC
사진=JTBC
[공유경제신문 김상두 기자] 6일 방송된 JTBC 음악 예능프로그램 ‘비긴어게인3’에서는 태연이 이적, 적재, 폴킴, 딕펑스 김현우와 함께한 베를린 음악 여행 둘째 날 이야기가 그려져 많은 관심을 모았다.

방송에서 태연은 생애 첫 버스킹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한층 여유로워진 모습으로 프리드리히 다리와 몽비쥬 파크에서 열린 낮과 밤 두 번의 버스킹에 도전했다.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태연만의 감성으로 소화했다.

태연은 한국가요의 감성을 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담아 심수봉의 ‘사랑밖에 난 몰라’를 선곡, ‘비긴어게인’ 시즌 최초로 트로트 버스킹을 선사해 호응을 이끌었다.

한국에서부터 진심을 다해 연습해 온 아델의 ‘When We Were Young’을 폭발적인 고음의 가창력으로 선보여 현지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버스킹을 관람하던 남성 관객은 동행한 여자친구 앞에서 눈물을 훔치는가 하면 다수의 관람객들은 이구동성으로 “여자 분의 음색과 노래가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방송 말미, ‘너를 만나’로 폴킴과 환상적인 하모니를 만들어 낸 태연이 이적과 또 다른 듀엣곡을 준비한 영상이 맛보기 예고편으로 공개돼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