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가수, 트로트 가수가 팀을 이룬 ‘개가트 투어’만의 개성 만점 여행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
이용진이 외무성을 비롯해 구 아르바트 거리로 데려가는 도중이었다.
규현이 이용진의 설명을 낚아채면서 설명에 나서 이용진은 분노했고, "이러는게 어딨냐"며 "지금이라도 내 뒤에서 더빙해줘라"고 부탁해 폭소케 했다.
규현이 이용진의 뒤에 서서 외무성에 대한 설명을 재차 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야기 꾼 이용진이 다시 나설 수 있는 자리는 푸시킨 부부의 사랑과 전쟁을 설명하면서부터였다.
이용진은 "푸시킨의 아내가 바람을 피웠다. 그래서 내연남과 푸시킨이 권총 대결을 펼쳤다. 그러나 푸시킨이 요절을 했다"고 밝혀 멤버들은 놀라움을 안겼다.
달아오른 열기가 식을세라 이용진은 모스크바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레스토랑에서의 만찬을 걸고 가심비 미션에 도전한다.
미션은 `러시안 룰렛`으로, 방아쇠를 당겨 멤버들의 풍선이 모두 터지지 않아야만 지상 328m에 있는 오스탄키노 타워 회전식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더 짠내투어’ 최초로 깜짝 버스킹 공연에 도전해 재미를 높인다.
투어 내내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하던 이용진이 어느 때보다 진지하게 마이크를 잡고 가창력을 뽐내자, 규현과 진해성, 진세연, 박명수도 흥을 분출하며 구 아르바트 거리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