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북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같이 펀딩"

기사입력:2019-09-12 02:32:12
같이펀딩방송캡처
같이펀딩방송캡처
[공유경제신문 김상두 기자] 8일 방송된 MBC ‘같이 펀딩’(연출 김태호 현정완) 4회에서는 태극기함과 소모임을 잇는 세 번째 프로젝트, 유인나의 오디오북이 소개됐다.

이처럼 책을 좋아하는 유인나는 자신이 좋아하는 두 가지를 하나로 엮어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힘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좋아하는 책과 “친근하게 여겨준 목소리로 다른 사람에게 위로를 줄 때 기쁘다”는 점을 떠올리며 오디오북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며칠 뒤, 연락을 받고 한 사람이 찾아왔다.

다름아닌 강하늘이었다.

강하늘은 유인나의 편지와 책을 선물 받고 "설레는데요?"라고 말하며 그 자리에서 읽기 시작했다.

편지의 내용은 유인나가 오디오북을 함께할 파트너를 제안하는 것이었다.

강하늘은 웃으며 "첫 번째 파트너가 궁금하셨냐. 바로 저 강하늘이었다"라며 승낙했다.

유인나는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몰라 고민될 때 혹은 감정과 취향에 따른 도서를 추천받고 싶을 때 도움을 얻을 수 있는 독립 서점의 매력에 푹 빠졌다.

한 서점에서는 책을 추천해주는 큐레이터를 만나 “일상에 자극이 필요한 것 같다”며 책 추천을 부탁했다.

다른 독립 서점에 들러서는 점장이 읽고 추천한 책을 살펴보고 생일 문고부터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주고받는 ‘이야기 상자’까지 서점이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