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층 깊어진 두 사람의 이야기가 궁금증을 더하는 가운데,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미술학원을 찾은 준우의 모습이 담겨있어 호기심을 자아낸다.
앞선 방송에서 자신이 가장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그림'이라는 재능을 발판삼아 막연한 '꿈'을 그려나갔던 준우가 수빈의 응원과 한결(강기영 분)의 도움 속에 그 '꿈'을 향해 첫발을 내디딜 전망. 작은 연습장에서 벗어나 더 큰 '꿈'을 그려갈 준우의 도전에 기대가 쏠린다.
그런가 하면 이어진 사진은 한밤중 데이트에 나선 준우와 수빈의 모습을 담고 있다.
지친 하루의 끝에서 수빈의 어깨에 살포시 기댄 준우와 그의 머리칼을 쓰다듬는 수빈의 따뜻한 손길이 설렘을 유발한다.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서로의 위로가 되는 두 사람의 '힐링 모먼트'가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준우의 생일을 맞아 수빈과 친구들은 깜짝 파티를 준비했다.
준우는 애써 그를 돌려보내려 했고, 수빈은 속상하고 서운한 마음을 내비쳤다.
서로의 진심을 너무도 잘 알기에 수빈은 아무 말 없이 그를 안아주었고, 준우는 애틋한 입맞춤으로 따뜻한 설렘을 안겼다.
같은 시각 최준우는 오한결(강기영 분)의 추천으로 미술학원에 갔다.
오한결의 추천으로 방문한 미술학원에서 최준우는 어색한듯이 들어가 상담을 진행했고, 미술학원 선생님은 기쁜 마음으로 최준우를 맞이했다.
최준우는 최선을 다해서 미술학원에서 수업을 들었고, 유수빈과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노력했다.
아르바이트를 가야하는 시간이 되자 최준우는 급하게 나섰다.
입시와 현실을 병행해야 하는 최준우의 삶이 버겁지만 이 모든걸 감내하기로 한 최준우의 앞날이 기대감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