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에 달린 '정글의법칙in메르귀'

기사입력:2019-09-12 18:51:02
사진=SBS
사진=SBS
[공유경제신문 김상두 기자] 깜깜한 숲속을 탐사하는 한보름, 아스트로 산하, 여자아이들 우기. 산하가 한보름의 손을 잡아주며 숲 속을 탐사하는데 우기가 고추를 발견했다.

너무 매운 고추를 모두 맛보고 다시 앞으로 가는데, 나무에 달린 잭프루트를 발견했다.

전날 밤 잭프루트 씨앗의 밤맛에 반했던 걸 생각해내고, 나무 위, 높은 곳에 달린 잭프루트를 따기 위해 산하가 나무를 타고 올라갔다.

손으로 잭프루트를 따 내려온 산하는 또 다시 올라가 잭프루트를 따왔다.

한보름은 어리지만 멋있게 나무를 타 잭프루트를 따온 산하가 멋있었다 말했다. 

자르자 초록 껍질과 달리 안은 코코넛처럼 흰 과육이 나왔다.

우기는 맛있다며 좋아하는데, 오대환은 먹자마자 뱉으며 너무 시다며 박정철이 건낸 포멜로도 뱉었다.

우기는 원래 식초도 평온하게 원샷하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우기만 맛있다며 포멜로를 혼자 먹었다.

다시 길을 가던 중 박정철이 스타프루트를 발견했다.

박정철은 팀원들에게 노란 스타프루트는 밑에서 보면 별모양이라 스타프루트란 이름을 얻게 됐다 설명하며 반을 갈라 팀원들을 먼저 먹였다.

오대환이 맛을 보고는 자두 맛이라며 맛있다며 더 따기로 했다.

(여자)아이들 멤버 우기는 물 속에서 눈도 제대로 못 뜨면서도 엄지를 치켜 세우며 즐거워했다.

우기는 '쓴맛을 보지 않고서는 단맛을 얻기 힘들다'는 의미의 중국 속담을 인용하며 "이 순간이 너무 행복했다. 힘들어야 얻는 게 많은 것 같다"는 소감을 말했다.

완성된 전갱이튀김을 큰형님 박정철이 가장 먼저 먹는데, 어두육미라며 머리를 먹자 모두가 부러워했다.

모두가 작은 전갱이도 나눠먹고, 드디어 코코넛오일에 김병만이 고추와 코코넛과육을 잔뜩 셰프처럼 흩어 뿌려 넣고 튀긴 갯가재튀김을 맛봤다.

머리를 먹은 우기는 또 기가막히다며 맛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