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민은 처음으로 바깥세상에 나와서 분식을 먹고 PC방에서 게임을 했지만 돈이 든 가방을 도난당하면서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 됐다.
친부의 정체를 안 지민이는 가출 후 오태양의 집에 찾아갔다.
지민이는 오태양에게 “엄마를 이해할 수 없다”며 윤시월(윤소이 분)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냈고, 오태양은 “나중에 다 이해하게 될 거다. 엄마가 널 너무 사랑해서 그런 것”이라며 위로했다.
태양(오창석)은 한밤 중에 지민을 찾으러 온 시월에게 “오늘은 그냥 가는 게 좋을 거야. 지민이한테는 내가 잘 말할게. 걱정 하지마”라고 하며 집으로 돌려 보냈지만 지민(최승훈)은 태양에게 “아저씨는 우리 엄마를 이해하셨냐?”라고 하면서 시월의 행동에 대해 얘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