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고 했을 때 기뻤다고 말했다 `닥터탐정`

기사입력:2019-09-13 04:27:06
아이엠이코리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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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김상두 기자] 10일 오전 서울 서교동의 한 카페에서 봉태규를 만났다.

봉태규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닥터탐정’에서 직업환경의학전문의 허민기 역을 맡았다.

봉태규는 “진희 누나와 ‘리턴’에 출연하긴 했지만 부딪히는 장면이 거의 없어서 스쳐가듯 끝난 느낌이었다. 그래서 이번 작품을 같이 한다고 했을 때 기뻤다”고 말했다.

“진희 누나는 정말 성실하고 그 누구보다 열심히 하는 배우다. 그런 긍정적인 배우와 하면 제가 한 눈을 팔 수 없다. 6개월간 촬영하면서 긴장을 늦추지 않게 했고 긍정적인 자극이 됐다”고 덧붙였다.

2000년 영화 '눈물'로 데뷔한 봉태규는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2005), 시트콤 '논스톱4'(2003) 등의 작품을 통해 오랜 기간 코미디에 능한 배우로 인식됐다.

지난해 '리턴'을 기점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며 작품마다 다른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