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는 화해의 시간을 “나혼자산다”

기사입력:2019-09-17 02:29:04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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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김상두 기자] 13일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네 얼간이가 함께 떠난 '쁘띠 시언스쿨'에서 기안84가 전생 체험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다소 서먹했던 기안84와 헨리는 화해의 시간을 가졌다.

헨리는 자신이 장난이 너무 심했다며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기안84 역시 감정적으로 대했던 것에 미안함을 표했고, 헨리는 “형이랑 친하다고 생각해서 더 장난을 쳤던 것 같다. 형의 외로움을 알고, 형을 좋아해서 장난으로 (애정을) 표현했던 것 같다”고 거듭 미안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오래도록 서로를 마주보며 대화했다.

성훈은 물에 몸을 담근 뒤 “생각해보니까 내가 선수생활 접고 제일 좋았던 게 뭔지 알아요?”라며 “아침에 물에 안 들어가는 거”라고 말했다.

기안84는 이에 “다시 선수 생활 하면 되겠네요”라고 반응했다.

기안84는 "헨리가 때가 많이 나오더라. 아버지 등 밀어준 이후로 처음이다. 때가 참 신기하다. 등에 때가 배도록 열심히 살았구나. 내가 형으로서 더 잘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