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NCITY마음에너지재단이 주관하는 청년문화예술 프로젝트인 에너지스테이션03은 ‘깨어나 소리치다’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한다. 12인의 충남 독립운동가를 재해석한 비주얼아트와 음악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으로, 지난 100년을 기억하고 새로운 100년을 열어 나가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있다.
오후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는 행사를 통해 Jay Flow, SEENAEME, Dasol Works가 참여하는 그래피티와 백색공간, (NO-NAME)PRESS가 참여하는 그래픽아트, 214m 규모의 초대형 LED 영상 아케이드인 ‘대전 스카이로드’에서 상영되는 김형중, 김재연x김희라x신선아, 최인, 김경배, 곽신희, NICK, 파이카의 비디오아트를 감상할 수 있다.
자유를 위한 저항을 표현하는 음악 공연도 진행된다. MUSHXXX, Lionclad, C’est Qui, J8n 등 언더그라운드 씬에서 주목받는 DJ들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곡 '나의 땅'을 발표한 래퍼 비와이(BEWHY)가 출연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CNCITY마음에너지재단 측은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충남 독립운동가를 동시대 청년 작가의 예술로 신선하고 젊게 재해석했다”면서 “12인의 아티스트가 거리 예술과 음악을 통해 임시정부 수립을 새롭게 해석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CNCITY마음에너지재단은 지난 2017년 충남도시가스가 사명을 CNCITY에너지로 변경하고 설립한 재단으로, 문화예술을 통한 소통의 장을 열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17년부터 시작된 CNCITY마음에너지재단의 청년문화예술 플랫폼 ‘에너지스테이션(Energy Station)’은 청년 아티스트의 실험적인 창작 활동 지원과 대전 청년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로, 청년들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고 있다.
김유진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