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후 최저 지지율 기록한 文대통령,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강행 여파

기사입력:2019-09-19 13: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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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리얼미터
[공유경제신문 정지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24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하며 40%대 초중반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하락세는 조국 법무부 장관의 가족과 관련한 구체적인 검찰 수사내용이 언론보도를 통해 지속적으로 확산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tbs 의뢰로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3,013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007명이 응답을 완료한 2019년 9월 3주차 주중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24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9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3.4%p 내린 43.8%로, 여섯 달 전 3월 2주차 주간집계(44.9%)에서 기록했던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역시 3.0%p 오른 53.0%를 기록, 한 달 전 8월 3주차 주간집계(50.4%)의 취임 후 최고치를 경신하며 긍정평가와의 격차가 오차범위(±2.2%p) 밖인 9.2%p로 벌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 계층별로는 중도층, 30대와 20대, 40대, 50대, 서울과 경기·인천, 호남, 충청권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대구·경북(TK)과 60대 이상, 진보층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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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리얼미터

일간으로는 추석연휴 직전 조사였던 지난주 수요일(11일) 46.4%(부정평가 54.8%)로 마감한 후, 16일(월)에는 42.3%(▼4.1%p, 부정평가 54.8%)로 하락하며 긍·부정 평가 모두 각각 취임 후 일간 최저치와 최고치를 경신했다가(기존 긍정 최저치 43.4%, 올해 8월 28일; 기존 부정 최고치 52.8%, 올해 8월 22일), 17일(화)에는 45.2%(▲2.9%p, 부정평가 51.6%)로 회복세를 보였으나, 18일(수)에는 44.7%(▼0.5%p, 부정평가 52.0%)로 다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서울(▼8.1%p, 49.0%→40.9%, 부정평가 55.9%), 광주·전라(▼7.5%p, 71.2%→63.7%, 부정평가 29.4%), 대전·세종·충청(▼6.9%p, 49.5%→42.6%, 부정평가 55.2%), 경기·인천(▼4.9%p, 48.2%→43.3%, 부정평가 53.5%), 연령별로는 30대(▼11.8%p, 60.3%→48.5%, 부정평가 48.8%), 20대(▼5.0%p, 48.7%→43.7%, 부정평가 52.1%), 40대(▼3.2%p, 60.0%→56.8%, 부정평가 42.1%), 50대(▼2.5%p, 45.1%→42.6%, 부정평가 55.3%),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4.6%p, 44.4%→39.8%, 부정평가 58.9%)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대구·경북(▲6.7%p, 32.3%→39.0%, 부정평가 58.8%)과 60대 이상(▲2.2%p, 30.2%→32.4%, 부정평가 62.4%), 진보층(▲1.3%p, 74.0%→75.3%, 부정평가 21.4%)에서는 상승했다.

정지철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