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과정은 2018년 시작해 올해 2년차를 맞는 ‘기업수요 기반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SBA아카데미는 올해 디지털 전환에 따라 인력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공지능, 스마트공장 등 18개 과정을 진행한다.
이번에 개설된 ‘클라우드 아키텍처 설계를 통한 인프라 구축과정’은 SBA아카데미와 2018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에스엘정보’가 함께 운영한다. 오는 11월 21일까지 389시간 동안 클라우드 컴퓨팅 이론 및 기업 프로젝트 중심의 과정을 운영, 30명의 클라우드 전문인력을 양성해 서울 기업의 인재 확보를 돕는다.
클라우드는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등으로 대변되는 디지털 전환의 흐름 속에서 많은 고정비용을 투자할 필요 없이 기업의 수요에 따라 유연하게 정보시스템을 확장할 수 있어 이른바 ‘디지털 테크생태계’의 핵심 인프라로 주목 받고 있다.
서울산업진흥원은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 중 가장 높은 점유율로 중소기업 내에서도 높은 활용도를 보이는 AWS 및 클라우드 가상화,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및 관리,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파이썬 프로그래밍, 퍼플릭 클라우드 아키텍처 설계 및 시스템 관리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생들은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및 운영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며, 수료 후에는 유망 중소기업 면접, 기업 실무진 멘토링 등 서울 기업 취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서울산업진흥원 정익수 고용지원본부장은 “클라우드 컴퓨팅은 디지털 테크생태계의 핵심 인프라로 주목 받고 있어 홈오토메이션, 게이밍 네트워크, 온라인 교육 등 다양한 디지털 산업과의 융복합이 가능할 것”이라며 “SBA아카데미는 클라우드 컴퓨팅 우수인재를 양성하여 서울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및 시장 선도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서울 시민을 위한 일자리가 보다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진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