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기반 AR/VR프로젝트 ‘엔젤리움’, 거래소 런칭 기념 아시아 컨퍼런스 개최

기사입력:2019-09-19 16:59:35
블록체인기반 AR/VR프로젝트 ‘엔젤리움’, 거래소 런칭 기념 아시아 컨퍼런스 개최
[공유경제신문 임재영 기자] AR/VR 융복합 컨텐츠 플랫폼 글로벌 프로젝트인 엔젤리움(Angelium)이, 플랫폼의 거래소 기능인 ‘Xchange’베타런칭과 함께 아시아 시장 파트너사와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대형 컨퍼런스를 오는 23일 월요일 오후 3시 개최한다. 장소는 600석 이상 규모의 도쿄 오다이바 아쿠아시티(Aqua city) 내 ‘유나이티드 시네마’이다.

엔젤리움 프로젝트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다양한 AR/VR컨텐츠를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플랫폼을 지향한다. 이미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개발이 이루어져 왔으며, 플랫폼이자 전용 지갑인 ‘엔젤리움 월렛(Angelium wallet)’을 이미 7월 런칭한 바 있다. 이번 거래소 베타런칭을 시작으로 X시리즈로 통칭(XSTAR, XWISH, XLOVE, XMALL, XTICKET, XTV, XTRAVEL 등)되는 서비스군 중, 컨텐츠 서비스의 일부가 오픈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쿠아 시티 ‘유나이티드 시네마’ 전경, 출처 : 아쿠아 시티 공식 홈페이지)
(아쿠아 시티 ‘유나이티드 시네마’ 전경, 출처 : 아쿠아 시티 공식 홈페이지)

프로젝트 설립자인 리오(Rio)는 음악 프로듀서 겸 DJ라는 직함과 함께 200여회 이상의 공연을 글로벌 투어로 진행한 베테랑 엔터테인먼트 사업가 이기도 하다. CTO를 맡고 있는 영화 매트릭스(Matrix)의 3D CG를 담당한 브렛 하숀(Brett Harshon)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두지휘 하고 있는 그는 기존의 사업영역에서 활약한 컨텐츠 인프라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암호화폐 생태계 구축으로 다가올 AR/VR사업의 메인 플레이어가 되겠다는 싶은 포부를 밝혀왔다. 이번 23일 대형 컨퍼런스도 그런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전했다.

‘헤븐스 데이(Heaven’s Day’라고 별칭이 붙은 이번 행사는 사전 신청을 통해 엄선된 608명의 참가자에게만 유나이티드 시네마 내 좌석을 배정해 준다. 행사의 주요 내용은 플랫폼(엔젤리움 월렛) 내 거래소 베타런칭을 축하하는 자리이자, 본격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시작한 한국, 베트남을 비롯해 각국의 파트너사들의 프레젠테이션이 있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엔젤리움 플랫폼 컨텐츠 부문의 개발 진척사항, 사업제휴 현황을 발표해 프로젝트에 대한 전체적인 소식을 전하고 향후 로드맵에 대한 세부 진행계획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행사를 풍성하게 하기 위해, 영화 간츠(GANTZ) 등을 제작한 말레이시아의 3D CG팀, EOS 초청인사, 다수의 한류스타 등 여러 분야의 참석자들의 참석이 예정되어 있으며, 특히 엔젤리움의 아이돌 유닛그룹인 ‘AIVY’도 참석할 예정이다.

임재영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