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은 윤영길(구본웅 분)이 남겨둔 물건을 찾으러 간 LP카페에서 강명석(송영규 분)과 만나고 그를 피해 달아난다.
도망치던 이영은 도로를 가로질러 가던 학생이 위험에 처하자, 학생을 구하기 위해 몸을 던지고 이로 인해 사고를 당한다.
홍이영은 구치소에서 나온 장윤에게 두부 김치를 해주며 "두부 먹여줄까요?"라며 살인범을 찾는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도 달달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장윤은 강명석과 남주완이 살인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상을 USB로 따로 보관했다.
그런 그가 LP카페에서 태연하게 얼굴을 드러낸 채 홍이영과 마주하고 있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해지게 만들었다.
본능적으로 윤영길이 남긴 CD를 가방에 넣고 카페를 빠져나오는 홍이영과 그녀의 뒤를 쫓는 강명석의 모습은 과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촉각을 곤두세우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