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승진은 걱정 반 기대 반 섞인 목소리로 딸에게 “(반려견)홍시가 좋아? 아빠가 좋아?”라고 물었다.
지해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홍시가 더 좋다”고 대답해 하승진을 당황하게 했다.
그의 굴욕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다리오는 낯선 환경에 이틀 동안 음식을 먹지 않고 있었던 터, 혹시나하고 특식을 먹을 줄 알고 기대했지만 결국 먹지 않았다.
가희는 "아직 낯설어서 그런가 보다. "라며 안타까워했다.
다리오는 물만 마셨고 가희는 시온과 바닷가 구경에 나섰다.
최근 국내에서 뮤지컬 ‘시티 오브 엔젤’에서 열연 중인 가희는 시아버지에게 발리와 한국을 오가며 겪는 워킹맘의 고충을 털어놓는다.
가희는 “몸이 힘든 것보다 아이들 보고 싶은 마음 때문에 힘들다”라며 아이들과 떨어져 있을 때의 그리움을 드러내며 울먹인다.
영상을 보던 MC 소유진도 드라마 촬영 중 있었던 아이들과의 일화를 이야기하며 눈물을 글썽거려 안타까움을 더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