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작진은 사연 수급의 한계성과 더 진정성 있고 깊이 있는 고민 해결을 위한 새로운 포맷과 대대적인 리뉴얼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시즌 1 종료를 결정했다.
아내는 "남편이 젊었을 때 말벅지라고 불렀다. 근데 어느 날 봤더니 허벅지가 할아버지 허벅지 같더라"며 "남편이 당뇨가 있어서 치아 치료가 안된다.
볼 때마다 속상하고 안쓰럽다"라고 말했다.나 또는 내 주변 이야기로 시청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안녕하세요’는 2013년 ‘한국방송대상’ 예능버라이어티 부문 작품상, 2018년 한국방송비평협회가 선정한 ‘한국방송비평상’ 예능부문 수상을 비롯해 2012년 신동엽과 2018년 이영자까지 ‘KBS연예대상’ 대상 수상자를 두 명이나 배출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남편은 "급성 당뇨가 왔다. 혈당 수치가 600이상이었다"며 "의사 선생님이 죽을 거냐고 살 거냐고 물어보시길래 1년 정도 술과 담배를 끊었다"라고 말했다.
‘안녕하세요’ 제작진은 “그동안 시청자들께서 보내주신 주신 많은 사랑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 다만 종영이 아닌 하나의 시즌이 끝났다는 의미이기에 저희들은 아쉬움보다 기대가 더 크다”며 “잠시 휴지기를 갖고 이번 기회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한 ‘안녕하세요’ 시즌2로 꼭 다시 돌아오겠다”며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와 잠시 동안의 안녕을 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