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율희, 최민환 부부는 미용실을 찾아 단발 헤어스타일을 요청했고, 미용사는 율희에게 직접 자신의 머리카락을 자를 기회를 줬다.
김승현 어머니는 김승현 동생과 장까지 본 뒤 뒤늦게 귀가했다.
잔뜩 골이 난 김승현의 아버지는 "어딜 다녀오는 거냐. 밥이나 주고 다녀와야지."라고 심통을 부렸다.
김승현의 어머니는 "나만 보면 밥, 밥."이라며 불만을 내비쳤고, 이에 김승현의 아버지는 "춤추러 다닐거면 밥 주고 다니라. 밥, 빨래, 청소하는 것이 운동. 내가 공장에서 운동하는 것."이라고 말을 해 김승현 어머니를 화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