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 해물요리 맛집 ‘어로장’, 강남 품격 있는 모임장소로 제격

기사입력:2019-09-30 15:44:54
선릉 해물요리 맛집 ‘어로장’, 강남 품격 있는 모임장소로 제격
[공유경제신문 임재영 기자] 오피스들이 많은 선릉역 인근에는 퇴근 후 회식하기 좋은 음식점들이 즐비해 있다. 회식 주요 인기 메뉴로 삼겹살과 같은 돼지고기가 있지만, 좀 더 품격 있는 회식 장소를 고민하고 있다면 해물요리도 제격이다.

‘어로장’은 ‘선단 조업시 어선원의 활동과 어로작업을 총괄·지휘하는 자’를 뜻하는 말로, 조황정보 및 해산물의 성질과 습성 등을 가장 잘 이해하고 어떻게 조리해야 최상의 맛을 이끌어 낼 수 있는지 알고 있는 전문가를 뜻한다.

단어의 의미를 고스란히 간직한 선릉역 맛집 ‘어로장’은 국내 각 지역의 특산 해산물들을 가장 맛 좋은 음식으로 제공하는 한국식 갓포요리 전문점이다. 갓포요리는 칼과 불을 이용한 전문 요리로 해물요리를 최고급 재료를 사용해 질감과 불 익힘 정도에서 최고의 맛을 선사한다.

‘어로장’의 내부는 품격 있는 회식장소로 선호되는 만큼 넓은 실내와 깔끔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또한, 다른 테이블과 마주하는 일이 없도록 해 식사자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어로장’의 대표 메뉴인 세시 해물탕은 한국인에게 가장 잘 맞는 해산물 요리를 아낌없이 넣었다. 쉽게 볼 수 없는 재료까지 넉넉하게 해물탕에 들어가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꽃게와 살아 꿈틀거리는 낙지, 새우와 소라, 조개 등이 냄비가 넘치도록 가득 들어있다.

해물탕이 보글보글 알맞게 끓기 시작하면, 직원이 들어와 먹기 좋게 손질해주니 편안하게 앉아 식사를 기다리면 된다. 해물탕 국물은 보이는 것과는 달리 맵기보다는 얼큰하고 개운한 맛으로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사람들의 입맛까지도 생각했다.

해물탕을 거의 다 먹어갈 때쯤에는 어로장의 별미 볶음밥을 추가해야 한다. 해물탕 국물과 건더기, 잘게 자른 미나리와 김치를 추가해 만든 볶음밥은 만족스러운 음식의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어로장 관계자는 "대치동과 역사동일대 오피스가 많은 지역에서 고급스럽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동료들의 사기를 더 드높여줄 맛집 장소를 고민하고 있다면 인생 해물요리 맛집 ‘어로장’을 추천한다. 또한, ‘어로장’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전통주는 얼음을 갈아 그릇에 넣어 제공하기 때문에 식사 내내 시원하게 맛 볼 수 있어 또 하나의 즐거움으로 여겨진다. 어로장은 선릉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찾기에도 편리하다"고 말했다.

임재영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