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설의 두 천하장사 이만기와 MC 강호동이 한자리에 있는 만큼 씨름선수 시절 이야기도 이어졌다.
이만기는 "샅바를 팔아 봤다"는 경험담을 이야기하자 강호동은 "돈을 받고 팔았냐"고 물었고, 이만기는 "그냥 드리려고 했는데 공짜로 가져가면 효과가 없다고 해서 돈을 받았다"라며 "그분이 진짜 아기를 낳았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만기는 홍자 3남매 영상을 보다가 오빠와 동생이 단독 콘서트를 하는 홍자를 위해 깜짝 이벤트를 하는 모습을 보고 "가족들이 찾아오면 부담이 되지 않냐"며 "선수 시절 1만여 명의 관중들 사이에서도 내 형제의 모습은 정확히 보였다. 그게 바로 '혈육의 끌림'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강호동은 "저는 (한눈 안 팔고) 형님만 봤다"라고 응수해 이만기를 머쓱하게 했다.
홍자 오빠와 여동생은 콘서트 성공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