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억 로또 당첨자의 소감은? “주말가족 힘들었는데 같이 살아요”

기사입력:2019-10-01 12:11:27
32억 로또 당첨자의 소감은? “주말가족 힘들었는데 같이 살아요”
[공유경제신문 김유진 기자] 878회 유일한 수동 1등 당첨자가 공개한 후기가 인터넷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1등 당첨자는 40대 여성 김주아(가명) 씨로 김 씨는 로또 정보 사이트 ‘로또리치’에 당첨후기를 남겼다.

사연의 주인공 김주아(가명) 씨는 “부모님과 효도관광 왔는데 32억원에 당첨됐어요!!”라는 제목의 후기에서 “서울에서 맞벌이 하고 있는데 일하면서 애들 보려니까 너무 힘들어서 친정 부모님이 대신 키우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주말가족 생활이 너무 힘들어서 끝내고 싶었는데 드디어 졸업할 수 있을 것 같다. 가족이 다 같이 모여 살수 있게 됐다”고 기뻐했다.

사연에 따르면 김 씨는 맞벌이 부부로 육아와 직장을 동시에 할 수 없어 지방에 있는 친정 부모님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로또 1등 당첨사실을 알았을 때 엄마 아빠도 같이 눈물을 흘리더라”라며 “1등 당첨된 것 들으시고 옆에서 축하한다고 착하게 살아서 복 받은거라고 응원해주셨다”고 말했다.

또한 김 씨는 “최고의 효도관광이 된 것 같다”며 “신랑이 일을 뺄 수 없어서 친정 부모님과 나만 여행에 왔는데 해외에서 1등 당첨사실을 알게 돼서 더 기뻤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1등에 당첨돼보니 꾸준히 구매하는 게 정말 중요하구나 느낀다. 꾸준히 구매하다 보면 기회가 온다는데 정말 맞는 말 같다. 내 후기를 보고 힘내서 1등에 당첨되셨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자세한 후기는 로또리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유진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