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리" 이혜리의 찰떡 호흡이 웃음을?

기사입력:2019-10-01 12:35:03
사진=tvN
사진=tvN
[공유경제신문 김상두 기자] 2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극본 박정화/ 연출 한동화) 2회에서는 유진욱(김상경 분)을 사과하게 만들고 어음을 미루는데 성공한 이선심(이혜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중국에서 돌아온 청소기를 팔아 밀린 월급이라도 챙길 것을 제안했던 작업반장 최영자(백지원 분)는 회사 유니폼 대신 찜질복을 입고 능수능란한 입담을 뽐내며 찜질방 손님들의 영혼을 홀렸다.

영업왕이 빙의된 듯 대사를 차지게 구사하는 백지원과 이혜리의 찰떡 호흡이 웃음을 유발했다.

지나를 통해 무언가가 담긴 007 가방을 전달했다.

당연히 5억이라고 생각하던 오 사장과 지나 앞에 펼쳐진 것은 돈이 아닌 그의 각종 약들이었다.

혈압약, 위장약, 신경안정제 등 늘 먹던 약을 보내 여전히 아버지를 걱정하고 있다는 마음을 전달했다.

그들에게는 그저 황당한 상황일 뿐 필립이 겪은 아픔을 생각해주는 사람은 없었다.

소식에 다른 하청업체 대표들이 모여 유진욱을 비판했고, 이를 듣던 이선심이 "유부장님 오실 거다"라고 하자 유진욱이 진짜로 오면 어음 날짜를 이뤄주겠다는 제안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