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가포르 샌즈엑스포에서 열린 싱가포르 비타푸드 전시회는 아태지역 최대 규모의 B2B 전문 건강기능식품 전시회로, 특히 전문 바이어 참관 비중이 높아 동남아 지역의 테스트 마켓으로 각광받으며 해외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둔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이에 특구재단 전북특구본부는 5개 특구 내 기업 중 경쟁력과 수축 역량을 갖춘 10곳의 우수 기업을 선정, 해당 기업들에 사전 교육, 멘토링, 해외 비즈니스 파트너 발굴 및 매칭 등을 적극 지원했다.
선정된 기업은 △인삼가공식품 전문 ㈜비엔지삶 △즉석식품 전문 착한음식 △아모르씨 올리고포스 활용 기능성 화장품 전문 ㈜메디엔리서치 △공진단/경옥고 전문 대한바이오팜(주) △김부각/김스낵 전문 ㈜깃듬 △치마버섯 추출물 기능성 화장품 전문 ㈜만방바이오 △유아용 천연 화장품 ㈜아이투비 △탈모케어 헤어제품 전문 ㈜허니스트 △기능성 화장품 전문 ㈜코리아비앤씨 △표고버섯추출물 건강기능식품 전문 천연스토리의 10개 기업이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이번 전시회에서 선정된 10개 기업을 위한 공동관을 마련, 선정된 기업들의 홍보와 시식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해외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 이틀간 169건의 수출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인삼가공식품 제조회사인 ㈜비엔지삶은 2만 2천 달러 상당의 홍삼·흑삼원액 제품 샘플 1,000세트를 이집트 NILE PHARMA社에 납품하기로 현장에서 계약했고, 싱가포르 Heap Seng社 등과 2건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대구특구 기능성 화장품 회사인 ㈜코리아비앤씨 역시 말레이시아 Cosderm社와 200만 달러 규모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3개국 총판 계약 MOU를 체결하고 후속협상을 진행하기로 합의해 추가적인 수출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전시에 참가한 특구 기업 중 착한음식 김수석 대표는 "아시아 지역의 전문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하는 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아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아시아 식품산업 시장의 수요를 파악하고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는 국제적 기회였던 이번 전시 참가에 상당히 높은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양성광 이사장은 "특구재단은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해외 전문전시회에 특구기업의 참여를 체계적으로 발굴 및 지원하겠다"면서, “이번 비타푸드 전시회 기간 동안 얻은 결과가 더욱 유의미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 관리 및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김유진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