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장의 심기를 건드리는 유일한 사장 최양락, 서빙까지 완벽한 인간 주크박스까지 가능한 만능일꾼 조재윤, 음식 대모를 잇는 주방 담당 살림꾼 서효림도 함께 했다.
최양락은 물을 가져오라는 말에 “왜요?”라고 대답해 장난을 쳤다.
“물은 목마른 놈이 가져온다”고 말해 김수미를 웃게 하기도. 이후 두 사람은 장난을 치던 중 갑작스러운 상황에 직면했다.
김수미가 팔에 통증을 호소하며 주저앉은 것.
최양락은 몸 둘 바를 모르며 안절부절했지만, 이내 김수미는 웃으며 “뻥이야”라고 말했다.
그제서야 웃음을 찾은 최양락은 “또 속았다”고 말했다.
줄을 서서 대기할 줄 알았던 예상과는 달리 손님이 없어 김수미 회장이 직접 길거리 영업까지 한다.
어떤 손님들이 ‘밥은 먹고 다니냐?’ 국밥집을 찾을지, 이대로 국밥집은 지속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