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 짧은 여름을 영상에 `훌드라`

기사입력:2019-10-03 22:26:07
KBS1걸어서세계속으로방송캡처
KBS1걸어서세계속으로방송캡처
[공유경제신문 김상두 기자] ‘걸어서세계속으로’의 유한주 프로듀서가 다녀온 ‘노르웨이’(Norway)는 자연이 만든 ‘피오르’의 나라다.

왕궁과 바이킹 역사의 흔적이 있고 노르웨이의 극작가 ‘헨리크 입센’이 예술을 꽃피웠던 곳인 수도 오슬로(Oslo)를 비롯해 다양한 전설과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있는 노르웨이의 짧은 여름을 영상에 담았다.

그 중에서도 유 PD는 송네 피오르, 트롤퉁가, 베르겐 등을 방문했다.

노르웨이의 가장 긴 피오르, 송네 피오르부터 트롤의 전설이 남아 있는 트롤퉁가까지.

효스포센 역에서는 ‘훌드라’가 살고 있는 폭포가 장관이다.

‘훌드라’는 목동들을 유혹해 양으로 만들어 폭포 속으로 사라진다는 지역 전설 속 요정이다.

뮈르달 역에 다다르면 그 다음 코스는 이제 ‘송네 피오르’라고 할 수 있다.

‘솔베이지의 노래’의 내용은 이렇다.

몰락한 지주의 아들 ‘페르’가 평생 방랑하다가 돌아와, 그때까지 그를 기다린 부인 ‘솔베이지’가 부르느 이 노래를 들으며 생을 마친다.

시셀 슈사바는 “정말 슬프기도 하지만 동시에 긍정적인 노래”라며 해당 노래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전설 속 도깨비인 트롤의 혀를 닮았다는 트롤퉁가, 노르웨이 3대 하이킹 코스 중 하나로 거대한 빙하와 호수의 전설이 깃든 바위도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