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궁과 바이킹 역사의 흔적이 있고 노르웨이의 극작가 ‘헨리크 입센’이 예술을 꽃피웠던 곳인 수도 오슬로(Oslo)를 비롯해 다양한 전설과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있는 노르웨이의 짧은 여름을 영상에 담았다.
그 중에서도 유 PD는 송네 피오르, 트롤퉁가, 베르겐 등을 방문했다.
노르웨이의 가장 긴 피오르, 송네 피오르부터 트롤의 전설이 남아 있는 트롤퉁가까지.
효스포센 역에서는 ‘훌드라’가 살고 있는 폭포가 장관이다.
‘훌드라’는 목동들을 유혹해 양으로 만들어 폭포 속으로 사라진다는 지역 전설 속 요정이다.
뮈르달 역에 다다르면 그 다음 코스는 이제 ‘송네 피오르’라고 할 수 있다.
‘솔베이지의 노래’의 내용은 이렇다.
몰락한 지주의 아들 ‘페르’가 평생 방랑하다가 돌아와, 그때까지 그를 기다린 부인 ‘솔베이지’가 부르느 이 노래를 들으며 생을 마친다.
시셀 슈사바는 “정말 슬프기도 하지만 동시에 긍정적인 노래”라며 해당 노래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전설 속 도깨비인 트롤의 혀를 닮았다는 트롤퉁가, 노르웨이 3대 하이킹 코스 중 하나로 거대한 빙하와 호수의 전설이 깃든 바위도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