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작진은 사연 수급의 한계성과 더 진정성 있고 깊이 있는 고민 해결을 위한 새로운 포맷과 대대적인 리뉴얼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시즌1을 종료, 재정비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아버지는 "부모로서 열심히 하지만 아들의 입장에서 봤을 땐 부족했던 것 같다"며 "서로 성격이 무뚝뚝해서 이야기를 많이 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방송 말미, 신동엽은 “오늘 시즌 1 마지막 인사를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라며 아쉬운 작별 인사를 했다.
김태균은 “매주 녹화하면서 '나는 과연 잘하고 있나' 생각하게 됐다. 아들, 아빠, 남편으로서 뒤를 돌아보게 됐다”라고 종영 소감을 남겼다.
‘안녕하세요’는 9년이라는 시간을 돌아봤다.
그동안 시청자가 보낸 고민만 5만 2020건이었다.
최고령 출연자 92세 정진심 할머니와 최연소 출연자 백색증 서현이가 스튜디오에 출연, 근황을 알렸다.
MC들은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고민 유발자 톱3도 공개했다.
김태균은 아버지에게 "아들이 마술하는 걸 본 적이 있나"고 물었다.
아버지는 "가끔씩 프로필에 있는 동영상을 보긴 한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