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에는 DJ 정일훈과 오랜 시간 ‘들장미소년’ 코너를 함께해온 SF9 휘영과 더보이즈 영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아스트로 문빈은 “정일훈의 행동과 말들은 언제나 우리의 가슴속에 기억될 것”이라는 메시지로 아쉬운 마음을 대신했다.
"매일 밤 들어주신 모든 아이돌 팬 여러분들, 청취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제가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다. 가는 길을 이렇게 축복받아 본 DJ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조금 더 가슴에 와닿는 마지막 날이 되지 않나 싶다. 항상 사랑해주신 제작진 여러분들께도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이어갔다.
정일훈은 담담하게 마지막 소회를 밝혔다.
정일훈은 “작년 10월 4일 런칭쇼를 시작으로 오늘까지 약 1년간 아이돌 라디오 DJ로서 여러분을 만났다. 첫 방송부터 358일이 됐다. 일주일을 더 하면 365일인데 조금 아쉬운 숫자이긴 하다”고 운을 떼며 모두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