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이윤정 감독과 배우 이민기, 이유영, 온주완, 서현우가 함께 했다.
먼저, 온주완이 연기하는 진영민은 젠틀하고 배려심 깊은 성품에 능력까지 인정받아 JQ 신사업 총괄 팀장 자리까지 오른 인물. 서희의 남편과는 어릴 적부터 둘도 없이 가까운 사이로 그를 친형제처럼 아꼈다.
남편이 사라지고 무너져 내리는 서희를 걱정하고 그를 찾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돕는 이유다.
이유영은 “처음에는 재벌가 딸이라고 해서 지금껏 힘든 역만 해서 해보고 싶었다. 그런데 미운오리새끼였다. 힘든 일도 겪어서 감정적으로 보여야하는 것도 많다. 재벌가에 국회의원이라고 다르게 준비하는 건 없었다. 감독님이 진실 된 연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많이 맞춰보고 준비했다”며 연기에 중점을 둔 부분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