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운데 지난 5일 방송된 '날 녹여주오' 3회에서 조기범은 실험에 참여했던 마동찬(지창욱 분)이 연구소를 찾아오자 코마 상태의 황 박사를 보여주며 그간 두 사람이 왜 깨어나지 못했는지, 어떻게 깨어나게 되었는지 이유를 설명했다.
실험이 종료되던 날 누군가 황 박사를 죽이려고 했고 황 박사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면 또 다시 위협받게 될까, 공식적으로는 사망 처리가 되도록 꾸몄음을 털어놨다.
고미란은 손현기에게 연락해 “제가 쓴 각서에 입각해서 모든 방송국 스태프들과 만나야겠다”면서 다음 주에 방송국에서 보자고 말했다.
20년 전, 고미란은 방송국 국장이었던 김홍석(정해균 분)과 취업과 관련해 각서를 썼던 것.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미란과 마동찬, 손현기, 김홍석이 한 자리에 모였다.
약속장소에 나타난 고미란은 대뜸 각서를 꺼내 보이며 “안녕하세요 올해 마흔넷 되는 고미란이라고 합니다”라고 인사했다.
고미란이 작성한 각서를 본 마동찬과 손현기는 국장이었던 김홍석을 노려봤다.
김홍석은 “방송국 쪽에서는 유감을 표하는 바이며 진심어린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고미란은 “사과 필요 없다 사과로 해결 될 일이냐 보상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고미란은 “1999년 당시 24시간에 650만원을 받았다 하루에 650만원이라고 치고 20년을 계산하면 350억 하고도 4000만원 이다”라고 말했다.
고미란은 20년 전 물가를 감안해서 700억을 보상 받겠다고 말했다.
손현기는 “한을 풀 수 있는 다양한 보상 방법을 생각해 보겠다”며 돈 대신 다른 방법으로 보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