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표기업 치후360, 6억명이 이용하는 보안업체 국내에서는 로봇청소기 유명세

기사입력:2019-10-10 10:12:47
중국 대표기업 치후360, 6억명이 이용하는 보안업체 국내에서는 로봇청소기 유명세
[공유경제신문 김유진 기자] 국내에 애플, 소니, 샤오미 등 많은 글로벌기업이 진출해 있는 지금, 다양한 IoT 제품을 출시하며 신제품마다 화제를 몰고 있는 중국 브랜드가 있다. 이미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치후360이라는 기업으로, 중국에서는 샤오미보다 더 큰 중국 최대 인터넷 보안업체이면서 모바일 게임 플랫폼과 핀테크, IoT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중이다.

약 3억 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오페라 브라우저를 인수한 이후 검색시장에서 중국의 대표 검색포털인 바이두와 경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가성비가 뛰어난 스마트폰과 로봇청소기, 웹캠 등의 IoT 디바이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하여 중국 내 점유율을 높이며 주요 ICT 기업으로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2005년 설립된 치후360은 기존의 백신 기업과 차별화된 무료 백신 제공으로 중국 인터넷 백신 시장을 제패하였고, 현재 인터넷 보안 솔루션 시장의 95%를 커버하며 현재 8억 명에 달하는 중국 인터넷 사용자에게 인터넷 보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안 소프트웨어, 웹 브라우저, 어플리케이션 스토어에서 중국 내 1위를 차지하고 PC와 휴대폰용 백신에서 360 검색포털사이트, 클라우드 서비스, 게임 및 각종 APP 개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터넷 소프트웨어를 운영하면서 국내도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하고 있다.

김유진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