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100세 건강 이 속에 있다... 33년 치료 경험 살려 3대가 읽는 치아 건강 치침서

기사입력:2019-10-11 14:46:40
[신간] 100세 건강 이 속에 있다... 33년 치료 경험 살려 3대가 읽는 치아 건강 치침서
[공유경제신문 임재영 기자] 치과 명의 현영근 원장이 온 가족 치아건강 지침서인 ‘100세 건강 이 속에 있다’를 출간했다. '100세 건강 이 속에 있다'는 크게 4가지 부분으로 구성 됐다. 어린이 치아 건강과 성인 치아건강, 어르신 치아 건강과 함께 알쏭달쏭 상담실 코너를 마련해 치아 증상에 맞는 상황별 해법을 총 망라했다.

이 책은 가정에 상비약처럼 비치해 놓고 이가 안 좋은 상황에 처할 때 언제든 책을 꺼내보면 궁금한 부분에 대한 명쾌한 해법을 얻을 수 있다.

또한 33년간 환자를 진료하면서 느낀 환자들이 궁금해 하는 치아 상식과 관련한 사례도 구체적이면서도 객관적 설명을 담아냈다.

예를 들어 카레나 콜라보다도 치아 미백에 영향을 미치는 주범은 김치찌개와 라면이라는 연구결과를 소개하면서 브로콜리와 파인애플이 천연 미백 제품이라는 것을 기억하라는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또한 치아 교정을 할 경우 교정 시기와 진행 정도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실제로 교정기간 발생하는 충치의 예방과 치료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 했다. 아울러 어르신들이 어금니가 빠졌을 때 비용 걱정 때문에 치료를 넘기려는 경우가 더러 있지만 저자는 어금니 만큼은 꼭 치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금니 치료는 당장 비용 부담이 있을 수 있지만, 음식을 씹을 때의 저작력은 물론이고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까지 있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임플란트치료도 마찬가지다. 환자들은 국산이 좋을까? 수입산이 좋을까? 아니면 싼 게 좋은 것인지에 대핸 궁금증이 많다. 현 원장은 무조건 싼 임플란트 치료는 치아 수명이 그만큼 짧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추가적인 치료가 빈번하게 발생해 환자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강조했다.

치아 주변에 생긴 염증(풍치)때문에 치아가 엉망이었다면 임플란트를 심어도 임플란트 주위염 때문에 염증성 질환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 이 경우 임플란트 주위염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임플란트를 선택해야 치아 수명을 늘리는데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무엇보다도 동네 치과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받더라도 대학병원에서 식립할 때처럼 치아 상태와 환자의 건강을 고려해 최적의 임플란트를 선택해야하고, 식립이후 관리와 필요한 경우 재수술이 가능한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재영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