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기는 20년의 세월을 정통으로 맞은 덕에 액면가는 동찬의 아버지뻘이지만 그를 “선배”라고 부르며 어쩔 줄 몰라 했다.
동찬도 “너 자세히 보니까 되게 늙었다. 막살았니?”라며 팩트 폭격을 가해 유쾌한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날 녹여주오’ 제작진은 “모든 캐릭터가 각기 다른 매력을 뿜어내며 앞으로 더욱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라며 “든든한 조연 군단이 극을 빈틈없이 채우며 더욱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들의 연애가 미란에게는 잊고 싶은 흑역사이지만, 동혁에겐 잊지 못할 추억이라는 점은 ‘웃픈’ 비밀이다.
가장 황당한 지점은 그가 20년 만에 미란과 재회한 그녀의 단짝 친구 중 오영선(서정연)과 부부 사이라는 것.
사실을 알게 된미란의 반응이 벌써부터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