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인화는 조심스럽게 “상화의 어떤 모습이 제일 좋아? 성격 중에서…”라고 물었고, 이에 강남은 “귀여워 죽겠어요. 갑자기 막 뽀뽀하고…”라며 거침없이 대답했다.
전인화는 쑥스러운 듯 웃음을 터뜨렸고, 옆에 있던 신지는 “그런 얘기까지 안 해도 돼”라고 핀잔을 줘 폭소를 자아냈다.
이상화에 대해 “사귈 때부터 결혼을 전제로 했다”며 “매운 걸 먹다가 제가 코를 흘리면 그것도 닦아주는 사이”라며 허물 없는 커플의 진면목으로 ‘외로운 형들’인 은지원 김종민 천명훈의 부러움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