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늦은 밤 만반의 준비를 하고 서울역으로 향한 노르웨이 삼인방은 KTX 표까지 미리 사고는 호스트인 호쿤을 기다렸다.
아무것도 모른 채 나온 호쿤을 맞이한 친구들은 “어디로 계획 짰을 것 같아?”, “기차 타는 건 아니까 맞혀봐”라고 문제를 냈다.
호쿤이 감조차 못 잡고 어려워하자 친구들은 “문화적으로 중요한 곳이야”, “배 타고 가야 해”라며 힌트를 주었다.
이를 듣고 한참을 생각하던 호쿤은 “혹시 우리 독도에 가?”라고 조심스레 말을 꺼냈고, 친구들은 “맞아! 우리 거기 갈 거야”라고 답했다.
첫째 날은 먹방과 함께 지나갔다.
둘째 날 아침, 친구들은 한국어 예습부터 시작했다.
'감사합니다'를 오랜 시간 외워 눈길을 끈 것.
보드는 또 다시 "배고파 죽을 것 같다"고 호소했고, 그제야 이들은 조식을 먹으러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