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상두 기자] 8일 방송에서 진화와 함께 외출에 나섰던 함소원은 진화를 먼저 집에 보낸 후 혼자서 정신과를 방문했다.
함소원은 “요즘 사람들이 돈에 집착한다는 말을 많이 한다.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없는데 내가 정말 그런가, 생각해보게 된다”라고 털어놨다.
의사는 돈이 무엇이라고 생각햐나는 질문을 했다.
함소원은 "돈은 너무 좋은 것 같다"며 "교육도 받을 수 있고 뭔가를 먹을 수도 있고. 거기서 빠져나올 수 없다. 내가 돈을 쥐고 있어야 위험한 상황에서 요긴하게 쓸 거라는 그런 생각들. 그런 생각을 하면 점점 더 많이 벌어야 하는 거다. 돈을 함부로 쓰면 벌 받을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점점 눈시울이 붉어지던 함소원이 중학생 때부터 누군가에게 기대지 못하고, 가장으로 혼자서 가난을 벗어나려고 노력했다며 설움을 털어놨다.
어린 나이에 겪었던 가장으로서의 무게에 대한 과거사까지 이야기하며 함소원은 쏟아지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고 오열했다.
의사는 “기질대로 살아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니 힘든 거다. 너무 오래 버텼다”라며 “다른 사람들이 어떤 식으로 자신을 행복하게 만드는지 관찰부터 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아내의 맛" 함소원은 요즘 사람들이 돈에 집착한다는 말을 많이
기사입력:2019-10-13 10: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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