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배움카드과정 혜택 축소.. 한국사이버진흥원, 마지막 100% 국비지원 과정 운영

기사입력:2019-10-14 10:00:48
내일배움카드과정 혜택 축소.. 한국사이버진흥원, 마지막 100% 국비지원 과정 운영
[공유경제신문 김유진 기자] 든든한 노후가 준비되지 않았다면 자격증 취득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설계해 볼 수 있다. 자격증 유무는 취업에 결정적일 뿐 아니라 자신감 회복에도 큰 도움을 준다.

그러나 막상 자격증을 취득하려고 해도 어떤 자격증을 취득해야 할지 난감할 수 있다. 최근 사회적 수요가 높은 인기 자격증을 우선 검토해보면 취득 후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직장인이라면 국비로 운영되는 내일배움 재직자 과정을 통해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내일배움 재직자 과정은 재직자 내일배움카드를 소지한 직장인에게 자격증 취득을 위한 최적의 교육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고용노동부 HRD-Net 또는 고용센터를 방문하여 재직자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아 신청할 수 있다.

그동안 내일배움 재직자 과정은 100%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었지만 오는 11월 1일부터는 정부정책 개정으로 고용노동부 지정 일부 과목에 한해 수강료 자비 부담이 40%까지 확대된다. 따라서 100% 국비지원을 받고자 한다면 접수를 서둘러 11월 1일 전에 신청해야만 한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사이버진흥원이 개정 전 마지막 100% 국비지원 과정인 내일배움 재직자 과정으로 사회복지사 1급, 주택관리사, 직업상담사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주택관리사 과정은 1차 필기 3과목, 2차 실기 2과목 모두 대비할 수 있도록 운영되며, 2020년 변경되는 주택관리사 시험에 대비하여 관련내용 및 문제풀이 등 개정된 내용으로 수강할 수 있다.

사회복지사 1급 과정은 자기 부담금이 전혀 없는 전액 무료 과정으로, 1년간 무제한으로 복습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국가공인 자격증 시험으로서 다양한 분야로의 취업이 가능한 직업상담사 과정도 100% 국비 지원된다.

기타 내일배움 재직자 과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사이버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김유진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