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소연 대표는 스페셜 MC 황광희의 신경을 많이 쓴 의상에 대해 “굉장히 인위적인 냄새가 난다”라고 평가한 반면, 전현무의 맨발 슬리퍼 패션에는 “독특함을 느낀다”라며 의외로 칭찬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소연 대표는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직원들을 찾아 다니며 전날 자기 전에 생각해 두었던 업무 내용을 전달했다.
이런 그녀의 모습에 현주엽이 “저도 아침에는 안 해요”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지만, 심영순은 “보스가 저 정도도 안 하면 어떻게 해?”라며 김소연 대표 편을 들었다.
황교익은 심영순에게 "여사님 한 성깔 하신다"고 폭로했다.
심영순은 자신에 대해 폭로하는 황교익의 말을 단번에 끊어버린 뒤 본인이 꿋꿋하게 말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부서별 회의가 시작되었고, 회사 내에서 악역을 자처한다는 김소연 대표는 업무 진행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는 직원에게 “그 정도도 못하면 하지를 마”, “실적 올리려는 진심이 안 느껴진다”라고 자극한 반면, 목표 매출액을 달성한 부서와의 회의에서는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은 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 나가는 냉철한 경연인의 면모를 보였다.
현주엽 편에서는 시즌 전 점검을 위해 필리핀으로 전지훈련을 간 현주엽이 슬럼프에 빠진 선수를 큰형님 같은 모습으로 감싸는 모습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