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 '소아 천식 예방교육 콘텐츠' 개발

기사입력:2019-10-17 11: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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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천식은 사전 예방과 발작 시 빠른 대처가 중요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천식은 소아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다른 환경성 질환에 비해 예방교육이 부족한 편이다.

고려대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센터장 유영, 환경부 지정)는 천식 예방교육을 확대하고 예방교육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천식 예방 인형극을 개발했다. 지난해 천식환경보건센터가 진행한 ‘소아 천식 예방을 위한 교육 콘텐츠 개발 연구(이하 천식 콘텐츠 개발)’를 통해 개발된 천식 예방 인형극은, 어린이에게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정보를 전달하고 평상 시 효과적으로 천식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건강태도를 변화시키는 교육 콘텐츠로 구성됐다.

천식 예방 인형극은 전문가 델파이 조사를 통하여 5가지 영역(천식의 이해, 천식의 관리, 실내 환경관리, 실외 활동관리, 교육 콘텐츠)으로 개발되었다. 주요 항목으로는 응급상황 대처, 위험(유발)인자 회피 요령, 개인위생 관리, 간접흡연, 환기, 미세먼지 및 황사 대처법, 마스크 사용법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천식 예방 인형극인 “씩씩쌕쌕 너는 누구야?”는 아이들이 생활하는 익숙한 공간(어린이집/유치원/학교, 가정, 놀이터)을 배경으로 등장인물들이 판타지(fantasy)공간을 이동하면서 꿈속을 체험을 하는 내용이며 공연시간은 약 40분이다.

유영 센터장은 “소아를 대상으로 한 국내 환경성질환 예방교육의 대부분이 아토피피부염에 집중되어 있는 반면에 천식을 소재로 한 예방교육은 부족한 편”이라고 말했다. 유영 센터장은 “특히 이번에 개발된 천식 인형극은 주거 및 생활환경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원에 대한 정보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환경성질환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금년에는 16일 노원구 관내 어린이집, 23–24일 성동구보건소에서 3회 공연을 시범 운영한다. 내년에는 전국 지역으로 확대하여 무료로 진행될 계획이며 2020년 4월부터 선착순(취약대상 및 지역 우선 배정)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이경호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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