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맡겨보자는 심정이었다” 화물기사의 로또 2등당첨 후기

기사입력:2019-10-20 10:09:39
사진=브레인콘텐츠(로또리치)
사진=브레인콘텐츠(로또리치)
[공유경제신문 김유진 기자] 로또 881회 당첨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수동 2등 당첨자가 로또복권 커뮤니티 로또리치에 당첨용지와 후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수동 2등 당첨자는 강태겸(가명)씨로 강 씨는 화물운전을 한다고 밝혔다.

그는 “매주 토요일이면 당첨결과를 아내랑 맞춰보곤 했는데 이번 주에 대박이 나왔다”며 기뻐했다.

강 씨는 “로또를 시작한지 4년 됐다”며 “안사면 찝찝해서 되든 안되는 하늘에 맡겨보자는 심정으로 계속 구입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얼마 전부터는 꿈자리도 좋았다”며 “대통령도 꿈에 나오고 돌아가신 아버님도 꿈에 나와서 뭔가 좋은 일이 생기려나 싶어서 로또를 구입했다”며 “로또가 기회를 만들어 준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환호했다.

화물운전을 한다고 밝힌 강 씨는 주위에서 로또를 많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주위에서 로또 많이 한다”며 “다들 자동으로 할 바에야 당첨자 많이 나오는 곳에서 하자는 마음으로 로또 분석번호를 받고 있는데 제가 스타트를 끊은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화물운전의 특성상 빚이 조금 있다”며 “당첨금은 빚 갚고 생활자금으로 유용하게 쓸 것”이라고 후기를 마쳤다.

자세한 사항은 로또리치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유진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