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벤처투자 관계자는 "예비창업자 및 창업 초기 기업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투자계약서 해설서와 핸드북을 만화책 및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다"며 "더 쉽게 제작된 그림 형식의 해설서를 통해 많은 기업들이 투자계약서에 대한 이해도가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이번 투자계약서 해설서 및 핸드북은 카툰으로 제작돼 더욱 쉽고 이해하기 쉬워졌다. 앞서 한국벤처투자는 지난 6월 만화책 제작을 완료했고 지난 10월에 애니메이션으로 제작까지 마쳤다.
만화책은 그동안 피투자기업들이 가장 어려워했던 용어, 조항에 대한 해설 등을 그림으로 풀어내 기업의 입장에서 더욱 이해하기 쉽게 제작됐다. 또한 애니메이션은 만화책을 애니메이션 방식으로 용어나 조항 등을 더욱 쉽게 설명해 초기 기업들의 이해를 돕는다.
투자계약서 및 핸드북은 기업 입장에서 반드시 살펴보아야 하는 조항, 협의가 가능한 조항, 선택이 가능한 조항 등을 구별해 설명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투자 계약 이후 기업이 느낄 수 있는 어려움을 사전에 예방하고 나아가 투자계약 전반에 대한 기업의 이해가 향상되도록 했다.
한편, 한국벤처투자는 기업과 벤처캐피탈 간의 공정한 벤처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자 그동안 민간전문가·기업·유관기관이 참여한 '피투자기업지원포럼'을 운영했다. 이후 포럼을 통해 기업이 투자 유치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파악하기 위해 투자계약서 해설서 및 핸드북을 제작한 바 있다.
투자계약서 해설서 및 핸드북의 만화책 및 애니메이션은 한국벤처투자㈜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유진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