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들과 함께한 '20SS 메트로시티 패션쇼&파티', 성황리에 종료

기사입력:2019-10-23 11:04:01
셀럽들과 함께한 '20SS 메트로시티 패션쇼&파티', 성황리에 종료
[공유경제신문 김유진 기자] 20SS 메트로시티 패션쇼&파티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지난 18일 서울 드래곤 시티 스카이 킹덤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이탈리아 네오 클래식 브랜드 메트로시티의 20SS 컬렉션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20SS 메트로시티 컬렉션은 #NEO CLASSIC #MILANO ORIGIN #CRAFTMANSHIP #관점(Point of View)을 키워드로 구성했다. 해외 및 국내 셀럽 73명을 비롯해 인플루언서, 프레스, 해외 바이어 등 약 1,4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컬쳐앤네이처', '미미미',' 롯데주류' 등 유수의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더욱 수준 높은 행사를 완성했다.

이번 20SS 패션쇼는 시각의 각도와 빛, 주변의 사물에 따라 다르게 각인되는 칼레이도스코프의 이미지처럼 변덕스럽고 고집스러운 관점을 쇼 연출에 도입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암전된 쇼장에서 자신이 보고 싶은 룩과 아이템들을 비춰볼 수 있도록 게스트들에게 지급한 개인 플래시는 쇼장의 라이트를 연출하기도 했다. 피날레에서는 반짝이는 스트로바 조명이 모두의 시선이 일치되는 화려한 순간을 표현해 환호를 이끌어냈다.

패션쇼 음악 선정에도 세심함이 돋보였다. 세련되면서 모던한 요소를 가미한 클래식 음악을 재해석했다는 점이 가장 두드러졌다. 총 4개의 악장으로 구성된 쇼 음악은 긴장감을 고조시켰으며, 관객들이 비추는 자유로운 불빛과 어우러지며 환상적인 느낌을 부여했다.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스토리가 담긴 음악은 쇼의 완성도를 높였다.

총 45명의 모델은 런웨이에서 총 62 착장을 선보였다. 메트로시티는 웨어러블한 레드투웨어 룩을 대거 선보였다. 특히 자유롭고 루즈한 실루엣에 과감한 로고 프린팅이 박혀있으며 드라마틱한 컬러의 대비가 돋보이는 클래식 시그니처 아이템을 재해석했다. 또한 핸드 크래프트 디테일을 매칭해 조화를 이뤘다.

이번 패션쇼의 KEY COLOR는 밀라노 두오모 성당의 태양 빛을 투과한 스테인드글라스에서 비치는 다양한 컬러처럼 각자의 관점에 따른 자신의 스토리에 영감을 받았다. 이는 다양한 국적과 다양한 피부색을 가진 모델들을 통해 표현됐으며, 모두가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고 서로가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할 때, 비로소 자유로운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메트로시티의 스피릿을 반영했다.

20SS 컬렉션의 메인 컬러는 화이트, 크림, 샌드, 더콰이즈 블루, 핑크이며, 네온 그린과 핑크, 민트로 강조했다. 소재는 새틴, 코튼드릴, 쉬폰을 메인 소재로 채택해 로고 프린팅과 네온그린 트리밍, 컬러대비로 디테일을 더했다.

여기에 최근 고객들로부터 큰 반응을 이끌어 낸 루치다 슈즈 컬렉션, 유니크한 스니커즈와 하이 퀄리티의 로퍼, 시그니처 패턴 패턴 패브릭과 로고 모티브의 엘라스틱 밴드도 주목받았다. 특히 ‘네온 컬러’를 룩, 아이템 등에 포인트 컬러로 사용해 완성도를 높였다. 20SS시즌 KEY COLOR로 제작된 네온 수트와 새로운 패턴으로 디자인된 니트 원피스는 쇼 종료 이후 온라인 구매 문의가 이어졌다.

패션쇼 종료 후 애프터파티에서는 DJ 공연과 퍼포먼스, 프로모션, 칵테일&케이터링으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스페셜 게스트로 일리네어 레코즈의 더 콰이엇&빈지노가 공연을 맡았으며, 최근 패션계에서 가장 트렌디한 아티스트로 꼽히는 드랙 아티스트 ‘나나 영롱 킴’이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게스트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이벤트들로 현장의 반응은 뜨거웠으며, 게스트들의 SNS 채널을 통해 메트로시티 패션쇼와 파티 현장이 실시간으로 릴리즈 되기도 했다.

메트로시티 관계자는 “앞으로도 메트로시티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 트렌디함을 바탕으로 확고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대중들에게 어필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유진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