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카페인으로 기운낼 수 있는 물에 타먹는 피로회복제 ‘영차’ 인기

기사입력:2019-11-05 13:39:58
무카페인으로 기운낼 수 있는 물에 타먹는 피로회복제 ‘영차’ 인기
[공유경제신문 김유진 기자] 프롬팜에서 제작한 물에 타먹는 비타민 ‘영차’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현대인들에게 거의 필수품이 된 것 중 하나가 카페인이 든 커피나 에너지 드링크이다. 커피나 에너지 드링크를 찾는 사람들은 피로회복제의 용도로 마시는데 떨어진 집중력과 에너지를 채워 준다는 카페인의 효과는 보통 일시적으로만 유지되고 금방 사라지기 마련이다. 따라서 복용 후 잠깐의 카페인 효과 후에는 몸은 더욱 피로해지기 마련인데 물에 타먹는 피로회복제인 ‘영차’는 카페인을 포함하지 않고도 충분히 피로회복의 역할을 한다..

‘영차’는 약사들이 모여 창업한 스타트업인 프롬팜에서 제작되었는데 서울대학교 건축 전공 후 진로를 약사로 바꾼 프롬팜 김진현 대표의 말에 따르면 기존의 약국에서 추천하던 피로회복제는 기본적으로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는데 카페인이 몸에 이로운 성분인 미네랄을 배출시키기 때문에 아무리 마셔도 효과가 일시적이고 더욱 피로감을 불러일으켰다고 본인의 경험을 이야기했다. 그래서 카페인을 빼면서도 피로회복제의 기능을 해줄 수 있는 제품을 기획하다가 ‘영차’를 개발하게 되었다고 한다.

‘영차’는 충분한 아르기닌과 산화마그네슘이 들어있으며 비타민C와 BCAA도 들어있어 카페인이 없어도 충분히 기존에 먹던 피로회복제 역할을 해 몸에 활력과 에너지를 충전시켜 준다고 한다. 아르기닌과 BCAA는 운동을 하는 소수의 사람들만이 찾던 영양제이고 산화마그네슘은 현대인들이 잘 섭취하지 않는 녹색채소에 많이 들어있다고 한다. 따라서 수험생은 물론이고 여성, 남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피로회복제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아르기닌의 맛이 워낙 좋지 않아 제품으로 내놓지 못해 최적의 맛을 찾기 위해서 6개월 동안 성분배합 테스트를 통해 최적의 맛을 찾았으며 먹는 방법을 간단히 하기 위해 작고 가벼운 분말형태의 스틱으로 출시해 휴대성을 높여 필요시마다 물에 타먹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한다.

무카페인 피로회복제 ‘영차’는 벌써 와디즈 펀딩과 카카오 메이커스에서 기대할만한 실적을 기록했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서 판매될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프롬팜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길 바란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김유진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