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전문대학 지속지수는 한국 CSR연구소(소장 안치용)가 기획∙시행하는 전문대학 종합평가로서, 전문대학의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지표가 되고 있다. 경영, 교육, 취업, 연구, 안전, 생활 등 6개 부문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순위가 결정된다.
앞서 서울여자간호대학교는 2017년 38위, 2018년 27위, 2019년 11위를 기록했으며, 해마다 순위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올해는 순위가 급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에 서울여자간호대 측은 내년 평가 시 상위 10개 대학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 서울여자간호대학은 ▲경영 부문 85.52점 ▲교육 부문 172.54점 ▲취업 부문 362.79점 ▲연구 부문 44.40점 ▲안전 부문 50.42점 ▲생활 부문 35.05점으로 총점 1000점 만점에 750.72점을 얻었다.
특히 2019 대한민국 전문대학 지속지수의 총점 중 가장 많은 점수를 차지하는 '취업' 부문의 경우, 400점 만점에 362.79점을 기록했다. 이는 취업 부문 점수 상위 10개 대학에 속하는 것으로, 전체 전문대학 평균인 225.05보다 137.74점 높은 점수다.
이외에 서울여자간호대학은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으며, 2019년 국가고시 100%합격, 2019년 보건교사 임용고시 최다 합격 등의 주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서울여자간호대학교 관계자는 "극심한 취업난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취업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으며 순위가 급상승한 것은 괄목할만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각 부문에서 역량을 입증해나가는 대학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여자간호대학교는 개교 이래 단일 학과인 간호학과를 개설하여 중점 운영하고 있으며, 4년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간호대학생에게 체계적인 전문 교육을 제공하는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유진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