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명 로또 커뮤니티 로또리치는 수동 2등 당첨자 이윤경(가명)씨의 사연을 공개했다. 이 씨는 “세상에 너무나 감사하다”며 “김장 후 고생한 가족들이랑 쉬고 있는데 2등 당첨사실을 알았다. 남편이 소리지르고 난리도 아니였다. 나한테도 이런 일이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당첨용지 사진을 공개하며 “수동으로 구입했다. 남편은 제가 로또 하는 거 몰랐는데 용지 보여주니까 진짜냐고 정말 좋아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당첨금은 세금 떼면 5천만원 정도 받을 거 같은데 남편 사업에 보태고 제 여유 돈으로 쓰려한다”고 전했다.
이 씨는 “남편은 자영업을 하고 저는 회사 다니고 있다”며 “남편 일이 경기를 타는 업종이라 최근에 좀 어려워져서 제 월급은 생활비로 다 들어간다. 남편이 번 돈은 사업적자 매꾸기도 벅차서 로또 생각이 간절했는데 정말 목돈이 생겨서 기쁘다”고 감격했다.
그러면서 “로또는 꾸준히 해야 하는 것 같다”며 “나도 운이 좋은 편이 아닌데 결국 당첨돼서 기쁘다”고 후기를 마쳤다.
자세한 내용은 로또리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유진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