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기부] 아웃백, 어린이 환아 위한 기부금과 지원물품 전달

기사입력:2019-12-23 13:17:13
[공유경제신문 양혜정 기자]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아웃백 매장이 위치한 주변 병원들과 10여년이 넘게 동행하며 따뜻한 연말연시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

아웃백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러브백(Love Back) 캠페인’의 일환으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서울 및 경기 지역 3개 병원과 전남대학교병원에 총 1억5천만원 상당의 현금 및 물품을 기부한다고 23일 밝혔다.

수도권 3개 병원에는 지난 20일 기부금 및 물품 전달을 완료하였으며, 전남대학교병원에는 오는 1월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해당 기부금과 지원 물품은 각 병원의 환아 지원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수도권 지역 세 개 병원은 인근에 위치한 아웃백 매장과 10년 이상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아웃백 신촌점은 신촌세브란스병원에 2005년부터 15년째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삼성서울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도 각각 아웃백 강남점, 미금점과 연계해 12년 이상 따뜻한 손길을 이어오고 있다. 아웃백은 기부뿐 아니라 병원에서 상시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케이터링 지원, 음식봉사, 자선바자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꾸준히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아웃백은 2013년부터 시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러브백(LOVEBACK) 캠페인’을 통해 100% 직영으로 운영 중인 80개 매장을 거점으로 지역의 복지관, 아동보호시설, 병원 등 기관 및 지역사회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아웃백은 기부활동 이외에도 ‘러브백 캠페인’의 일환으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플라스틱 사용을 절감하고자 아웃백 딜리버리 서비스에 제공하는 용기 및 전국 매장의 포장 용기를 친환경 펄프 소재로 전환해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이 약 48% 감소하는 결실을 맺었다. 또한 지난 9월에는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전자영수증 발급 서비스를 시작해 환경 훼손을 막고 자원 낭비를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아웃백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공생하고, 가치있는 공헌활동을 통해 국내 1위 스테이크하우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사랑을 주신 고객과 지역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웃백은 2016년 스카이레이크 인베스트먼트(회장 진대제) 인수 이후 브랜드 재정비와 내실을 다지는 경영 전략을 통해 매출이 개선됐으며, 국내 1위 스테이크하우스로서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스카이레이크가 가진 제조업의 노하우와 아웃백이 보유한 20년 이상의 외식업 전문성 및 브랜드 인지도가 결합해 시너지를 내고 있다.

양혜정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